최대호 안양시장이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1년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민호 기자
2040년까지 인구 60만명을 달성하는 한편 안양시를 2개 도심과 6개 지역중심으로 설정해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권역별 특성을 살려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전국 최초 사단법인 노동인권센터 설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국민 권익위) △재난기본소득 지급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산림청) △상병수당 시범사업 선정 △확장현실(XR) 광학부품 거점센터 유치 △원스퀘어 철거 등을 꼽았다.
최 시장은 발전 전략으로 △4차 산업 신성장 거점 조성 △청년이 행복한 청년 특별시 △수도권 교통허브로 도약 △함께 누리는 교육 문화 복지도시 △주거환경 개선 통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ESG 행정을 통한 지속가능 스마트도시 실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을 강조했다. 시청사 부지에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고자 지난해 7월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동반성장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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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에는 법무부와 협약을 맺고 '안양교도소 이전 및 안양법무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양역 앞 장기방치건축물 원스퀘어를 24년만에 철거하는 등 주민 숙원을 해소했다.
박달스마트시티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가처분 소송 승소 후 재공모 중이고 인덕원 일대에는 복합환승센터 등 개발계획을 수립·고시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인덕원역은 GTX-C노선의 추가 정차역으로 확정돼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라면서 "관내 4개역이 신설 예정인 월곶-판교선은 지난 2월 안양역을 시작으로 착공됐고, 석수2동 방향으로 출입구가 신설되는 신안산선 석수역은 오는 2025년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평촌신도시 관련 특별법 보완을 건의하기도 했다. 최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마스터플랜을 공동 수립하고,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재정비 준비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 승격 50주년 및 민선 8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이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