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몇번으로 앱 업그레이드"…SKT 'TKS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3.07.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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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T/사진제공=SKT


SK텔레콤 (56,700원 ▲1,100 +1.98%)은 전문인력이 없는 기업도 손쉽게 자사 앱·서비스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TKS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TKS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부터 플랫폼 설치·운영, 앱의 개발·배포·운영 등을 신청 화면에서 클릭 몇 번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최근 앱을 얼마나 빠른 시간에 개발·출시하고 업그레이드 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지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 SK텔레콤은 TKS클라우드가 이러한 기업 고객의 수요를 모두 충족하며, 경쟁사의 비슷한 솔루션 대비 △저렴한 투자 비용 △개발·서비스화 기간 단축 △신속한 앱 개발·배포 체계 구축 등의 강점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TKS 클라우드는 각종 클라우드 인프라, 플랫폼, 배포 소프트웨어들을 다양한 조합으로 제공해 기업고객이 가장 적합한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출시 버전에서 AWS(아마존웹서비스) 전용 서비스만 우선 제공하고, 향후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멀티 클라우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TKS 클라우드는 기반 기술까지 모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를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 기업들에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TKS 클라우드를 한시적으로 무료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동기 SK텔레콤 클라우드테크 담당은 "다양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서비스 지원, 비용 최적화 등 새로운 기능들을 지속해서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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