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I (1,217원 0.00%)는 미국 생명공학 자회사 키네타(나스닥 코드명 'KA')가 머크(Merck)와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500만달러(한화 65억원) 기술료(마일스톤)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머크는 계약 당시 500만달러의 선불금(upfront)을 지불했다. 향후 개발에 따른 마일스톤 지불과 판매액 일정 비율만큼 로열티를 지불하기로 했다. 아울러 키네타(그 당시 유매니티)의 시리즈 C(Series C) 펀딩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피델리티, 화이자 벤처스(Pfizer Ventures)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숀 패트릭 아이디나토(Shawn Iadonato) 키네타 최고경영책임자(CEO)는 “Merck와의 협력을 통해 추가 마일스톤 달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머크와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2억5500만 달러의 추가 마일스톤 지급과 글로벌 판매에 따른 로열티 수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CBI 관계자는 “키네타는 이 외에도 FTLD 후보물질의 개발도 원활히 진행 중에 있다”며 “이번 마일스톤 수령에 따라 키네타의 재정 상태를 강화하고, 핵심 면역항암치료제의 임상1/2상 개발도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