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20일 광주 서구 풍암호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햇빛을 피하기 위해 양산을 쓰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37분쯤 광주 서구 마륵동 한 다리 위에서 A씨(67)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자전거를 타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장맛비가 지속된 이후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심한 운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