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은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라는 비전 아래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정책 철학·방향으로 설정했다"면서 "아이와 청소년, 청년과 중년, 어르신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의 꿈이 실현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수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정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규제 재조정 △경기국제공항 건설 △특례시 재정과 권한 확보를 제시했다.
이어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효원고 사거리에서 수원남부경찰서모범운전자회와 함께하는 교통안전봉사로 취임 1주년을 시작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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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전통문화예술 레이블 '청류'의 퓨전 국악공연으로 시작해 이재준 시장의 기념사를 비롯, 민선 8기 자랑스러운 수원시민상 시상, 시민과의 대화, 경기소년소녀합창단·경기대응원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이 시장과 시민 800여명이 '아름다운 세상'을 합창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