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운용, 韓 2차전지 소재·레버리지 ETF 동시 출시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2023.07.01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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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삼성운용, 韓 2차전지 소재·레버리지 ETF 동시 출시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2차전지 소재주를 집중적으로 담은 ETF(상장지수펀드)를 비롯해 2차전지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레버리지형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 핵심소재10 Fn' ETF를 오는 4일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은 FnGuide 2차전지 핵심소재 10 지수를 따른다. 2차전지를 구성하는 필수 소재 기업 10개사에 투자하며, 양극재 소재 기업 비중이 약 80% 이상이다.

구성 종목으로는 포스코퓨처엠 (209,000원 ▼17,000 -7.52%)(20%),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15%), 에코프로 (94,400원 ▼1,600 -1.67%)(15%), 엘앤에프 (114,000원 ▼1,300 -1.13%)(15%), LG화학 (307,000원 ▼6,000 -1.92%)(15%), 코스모신소재 (131,800원 ▲1,000 +0.76%)(7.88%), SK아이이테크놀로지 (37,350원 ▼250 -0.66%)(4.51%),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36,800원 ▼700 -1.87%)(3.29%), 대주전자재료 (104,800원 ▼2,300 -2.15%)(2.4%), 나노신소재 (91,100원 ▼2,300 -2.46%)(1.92%) 등이 있다. 총 보수는 0.39%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배터리 산업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건 2차전지 소재"라며 "2차전지 산업군 중 시장 성장성과 수요가 가장 높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은 같은날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도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2차전지 밸류체인 관련주로 이뤄진 FnGuide 2차전지산업 지수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한다.


포스코퓨처엠 (209,000원 ▼17,000 -7.52%)(17.64%) 에코프로비엠 (174,000원 ▼6,900 -3.81%)(17.29%), 삼성SDI (339,000원 ▼4,500 -1.31%)(16.7%), LG에너지솔루션 (325,000원 ▼7,500 -2.26%)(14.05%), SK이노베이션 (104,800원 ▼900 -0.85%)(13.86%), 엘앤에프 (114,000원 ▼1,300 -1.13%)(8.6%), 코스모신소재 (131,800원 ▲1,000 +0.76%)(2.82%), SK아이이테크놀로지 (37,350원 ▼250 -0.66%)(2.07%), SKC (133,000원 ▼7,100 -5.07%)(1.51%) 등을 편입하며, 총 보수는 0.49%다.

앞서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9월 12일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2차전지 산업 전반 25개 종목에 투자하는 'KODEX 2차전지산업 (16,475원 ▼255 -1.52%)' ETF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상품을 출시한 지 3년 10개월여 만에 레버리지형 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KODEX 2차전지산업' ETF는 지난달 30일 기준 순자산 1조1312억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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