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코오롱인더스트리
보고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실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 ESG 경영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담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 설비 조건 최적화를 통한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였다.
또 전년 대비 안전 관련 투자를 약 94억원 더 확대하는 등 근로자 안전을 높였다. 최근 서울 마곡에 위치한 본사를 포함한 9개 전 사업장에 안전보건관리 최고 수준의 인증 제도인 'ISO 45001'을 획득하며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사업 확장 및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투자에 이어 올해도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투자와 여러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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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 글로벌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올해 3년 연속 '골드' 등급을 받았다. 골드 등급은 전체 심사 대상 업체 중 상위 5%에만 부여된다.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고객과 주주에게 더욱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바탕으로 앞으로 ESG 경영 내재화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