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지난해 재생에너지 도입 등을 통해 총 1만7414tCO2e (이산화탄소환산톤)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전년(1만6697tCO2e) 대비 많은 양이다. 지난해 신사옥 '1784' 운영 전력 일부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제3자 PPA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인터넷 기업 가운데 최초로 RE100과 EV100에 동시 가입했다. 덕분에 2021년 대비 5배 많은 재생에너지(5.49GWh)를 사용했다.
중소상공인과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는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도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해 중소상공인 대상 제도적·재무적 지원규모는 398억6000만원에 달한다. 여기에 △디지털 소외계층 교육 지원 △해피빈 기부 및 펀딩 △네이버 문화재단 창작자 지원 활동 등을 더하면 지난해 총 988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속가능성 관련 경영현황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다수의 국내외 ESG 평가기관들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며 "지난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글로벌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한데 이어 한국ESG기준원 A등급, 서스틴베스트는 AA등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