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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문화체험관은 지난 2018년 개관한 이후 임직원과 협력사, 근로자 등 600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설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대건설은 최근 안전의식 제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교육 프로그램을 세분화하고 체험시설에 첨단 스마트장비를 적용하는 등 안전보건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
구체적으로△스마트 XR △장비안전 △응급처치 △건강관리 △밀폐공간 △고소작업 △가설안전 △화재예방 △작업환경 △전기안전 등 10개 존에서 추락, 전도, 협착, 질식, 화재, 감전 등 현장 사고 유형에 따른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법 등 보건교육을 진행한다. 전문분야별 담당직원이 상주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체험자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건설장비 26개에 대한 사고사례와 점검방법을 상세히 숙지하고, 가상공간에서 구현한 현장의 위험요인을 간접체험하며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근로자들이 일터에서도 생생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VR 체험교육장을 현장으로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고객사, 현장 근로자 등 대내외 이해관계자, 나아가 지역사회에도 다양한 건설안전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산업재해 예방과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공헌하는 교육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