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틱 사업을 영위하는 아우딘퓨쳐스 (1,648원 ▼10 -0.60%)가 국내 굴지의 2차전지 충방전기 전문 제조사 갑진과 본격적으로 공동경영을 추진한다. 최영욱 아우딘퓨쳐스 대표와 갑진 오너 2세 나현수 팀장이 각자대표체제를 구축한다.
앞서 아우딘퓨쳐스는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상만 진양건설 부회장, 나 팀장, 최기 갑진 전무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새 진용을 꾸렸다. 사외이사 후보였던 신용준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투자 계획에 따라 사외이사 선임안이 부결됐다. 엔케이에스인베스트먼트는 나종국 갑진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투자사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나현수 대표이사는 신규사업의 경영을 총괄하고, 최영욱 대표이사는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는 방식으로 공동 경영체제를 구축해 회사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