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작전'은 '예술인이 직접 제작하는 예술인 고용보험 홍보물 공모전'을 줄인 말로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공모전이다. 작년에 개최된 제1회 예작전에서는 동영상, 웹툰, 포스터, 체험수기 분야에서 수상작 24점을 선정하고 지난 12월 국립극장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예술인 고용보험은 2020년 12월10일 시행돼 현재까지 약 19만 명이 가입했다. 실업급여 및 출산전후급여를 받는 예술인이 증가하고 있어 문화예술분야에 성공적으로 정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A씨는 "매번 작품 연재가 끝나고 신작 구상 기간 동안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배고픈 예술인의 삶을 경험하곤 했다"며 "그러나 이제는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을 통해서 작품연재가 끝나도 안정적인 작품 활동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예술인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 예술인 고용보험제도가 함께 하고 있다"며 "좀 더 많은 예술인들이 제도를 이해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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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올해도 많은 예술인과 예술인을 꿈꾸는 국민 모두가 참여하여 고용보험 제도를 더욱 쉽게 홍보할 수 있는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단은 오는 10월2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용산구에 있는 노들갤러리 2관에서 수상작 전시회 '예술, 고용보험을 만나다'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