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참배하고 있다. 2023.3.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 대표는 이날 제2연평해전 발발 21주년을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의 무력 도발에 맞서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싸우다 전사한 '참수리-357' 해군 장병들의 애국충정에 머리 숙여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안식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애틋함과 슬픔을 간직하고 계실 유족 여러분과 생존 장병들에게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도 했다.
그는 "잘못된 역사관, 무책임한 국가관, 불분명한 안보관을 가진 정권 탓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물론 국가안보마저 흔들렸던 시절이었다"면서 "그러나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피, 땀, 눈물로 우리 국토를 지켜낸 연평해전 용사들께 국가의 이름으로 경의를 표하고 영웅으로 모시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21년 전 우리 해군 영웅들의 뜨거운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