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신규 취항 인천-삿포로·보홀 탑승률 94∼99% 기록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3.06.2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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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탑승률로 성공적 운항, 노선 다각화로 수도권 경쟁력 강화

에어부산 인천∼삿포로 취항 포스터./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 인천∼삿포로 취항 포스터./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난 23일부터 인천∼삿포로와 인천∼보홀 노선을 신규 취항한 가운데 첫 운항편부터 각각 94%와 99%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삿포로 노선은 에어부산 외에도 현재 다수 국적사가 운항 중으로 경쟁이 치열한 노선이다. 이런 시장 환경에도 에어부산은 첫 운항편부터 높은 탑승률을 보였고 오는 7월 초 예약률 또한 이미 70%를 넘어선 상태라고 강조했다.



보홀은 필리핀 세부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으나 국내에 덜 알려져 국내 항공사 중 직항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적다. 이런 노선에서 에어부산이 취항 첫 편부터 99%의 탑승률을 보였고 오는 7~8월 성수기 기간 예약률도 현재 94%로 나타났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수요가 많은 수도권 시장에서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인천∼보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보홀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기내 면세 프리미엄 위스키 특별 할인전을 연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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