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첼로스퀘어로 중소기업 원스톱 항공 물류 지원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3.06.2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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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첼로스퀘어로 중소기업 원스톱 항공 물류 지원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165,600원 ▲2,300 +1.41%))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 운영 및 물류 운송 사업'의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삼성SDS는 2025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연면적 2만5400㎡ 규모의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2026년부터 10년 간 물류센터를 총괄 운영한다. 삼성SDS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인 첼로스퀘어를 이용해 첨단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신속하고 정확한 항공 물류를 위해 제품 보관과 포장, 보안 검사, 통관 등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할 계획이다.



물류센터에 제품이 입고되면 보관과 재고 관리, 포장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적용해 고객 물류에 대해 일괄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물류센터에서 수출 국가별로 화물 분류와 포장을 진행하고 항공법에 적합한 보안 검사까지 완료해 최종 출고 시 신속하게 항공기에 적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물류비 절감도 지원한다. 첼로스퀘어 이용 기업은 물류 진행 과정에서 저장된 정보를 기반으로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을 위한 맞춤 분석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삼성SDS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시장 조사, 물류 최적화, 판매 운영, 시장 확장 등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통합 컨설팅도 제공한다.


삼성SDS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 관리 경험과 글로벌 디지털 물류 서비스 역량을 앞세워 이번 사업을 수주했다. 삼성SDS는 이번 사업 수주를 위해 한국도심공항, 삼영물류, 큐익스프레스, 린코스 등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물류 전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고 첼로스퀘어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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