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원효로 4가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사진제공=용산구
원효로4가 71 일대는 한강시민공원 주변에 위치한 7층 이하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역면적은 약 2만4962㎡ 규모다.
구는 오는 7월 중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 이후 수립된 관리계획안을 주민의견 청취,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에 관리계획이 승인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원효로4가 모아타운 대상지는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도로 폭이 협소하고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해 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해당구역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원효로4가 71 일대 노후 저층 주거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모아타운의 취지에 맞게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