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탈 마스크 수혜 기대-키움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6.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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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로고 /사진=1콜마로고 /사진=1


키움증권은 한국콜마 (70,500원 ▼2,900 -3.95%)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 내 SUN 제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수혜를 받을 것으로 2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574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4% 오른 3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외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사업의 실적 호조가 기대돼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화장품 OEM은 글로벌 탈 마스크 수혜가 기대된다"며 "국내 법인은 SUN 제품 주문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북미 지역의 실적은 올해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한 204억원을 예상했다. 섬머 프라이데이를 대상으로 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미국이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한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당분간 SUN과 색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한국콜마는 당분간 좋은 실적 분위기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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