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한-태 관광포럼' 개회식에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 김상욱 관광산업정책관(좌측 5번째),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우측 5번째), 위라삭 코우수랏 태국 상원의원(우측 4번째), 위추 웻차치와 주한태국대사(좌측 4번째), 태국관광청 타넷 펫수완 부청장(우측 3번째), 태국관광체육부 부국장(좌측 3번째) 및 양국 주요 관계자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상호 방문의 해 선포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첫 행사로 정부와 학계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양국의 관광교류 활성화를 주제로 흥미로운 사례들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태국여행업협회 임원진과 소속 여행사를 초청한 '트래블마트'도 현장에서 개최됐다.
포럼에서는 이인재 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K-컬처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전략', '태국의 포스트 코로나 관광전략', '한-태 상호방문의 해의 의의 및 지향점'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6월 27일, '한-태 관광포럼'의 사전 행사로 열린 '한-태 트래블마트'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태국은 음식과 영화, 축제, 패션, 격투기 등 5에프(F) 정책을 통해 창조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K-컬처의 세계적 지평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과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인 태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컬처 프리미엄 효과를 탑재한 K-관광의 매력을 공세적으로 마케팅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