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 벽 허물자 사람들이 몰렸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의 '변신'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023.06.2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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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벽 허물자 사람들이 몰렸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의 '변신'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대상이 농식품부 공무원, 유관기관 공공기관 종사자에 국한된 반면 최근에는 한국전력 등 광주전남혁신도시내 구성원까지 범위를 넓힘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28일 오후 4시 전남 나주 본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 강의는 교육원이 마련한 명사특강 시리즈로, 이날 강의에는 농식품부 소속 공무원, 한국전력 등 인근 공공기관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교육원은 올해 '명사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면서 특강 참석자를 기존 교육생은 물론 인근 광주전남혁신도시(나주) 이전 기관 임직원까지 확대해 총 3회 운영하기로 했다.

28일 명사특강의 강사는 트렌드 분석가이자 경영전략 컨설턴트인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다.



김 소장은 '프로페셔널 스튜던트, 위기 시대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앞으로 위기 시대에 무엇을 공부하고, 어떤 인재로 살아남을 것인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인기강사인 김 소장의 특강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전케이디엔(KDN) 등 임직원들로부터 사전 신청이 몰리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

교육원은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인기 유튜브 채널(최준영 박사의 지구본 연구소) 운영자인 최준영 박사의 '세계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각들'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원장은 "특강을 통해 농식품공무원은 물론 혁신도시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시대적 과제와 당면 위기를 공부하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교육원의 명사 특강이 지역사회의 대표 명품강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저명인사 초청 강연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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