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2709255812481_1.jpg/dims/optimize/)
지난 2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최준용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준용 한아름 부부는 만난 지 8개월 만에 초고속으로 결혼했다고 밝히며, 애정 넘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준용은 "아내가 30대 초반이었던 10년 전, 대장 전체에서 3800개 이상의 용종이 발견됐다. 대장 처음부터 끝까지 다 용종이었다더라. 그냥 두면 암이 되니까 예방을 위해 대장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아름은 "수년째 장루를 착용한 채 지내고 있다. 지금은 이제 하나도 안 불편하고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2709255812481_2.jpg/dims/optim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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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상진이 "평소 생활할 때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묻자 최준용은 "아내가 소장 끝을 배 밖으로 빼서 배변 주머니를 차고 생활한다. 평상시엔 괜찮다. 가끔 배변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데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한다"고 답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 방송 화면](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2709255812481_3.jpg/dims/optimize/)
그러면서 "너무 싫었고, '내 생에 왜 이런 일이 왜 생겼지?' 싶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많이 상처받았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최준용은 "그때 혼자 그걸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하니까 내가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들더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됐다. 돌봐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최준용은 2003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으나 2년 만에 이혼했으며, 이후 2019년 15살 연하인 한아름과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