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소니드 (1,174원 ▲127 +12.13%)는 27일 자회사 디펜스코리아가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와 공동 개발한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출품할 로봇은 99% 무반동 폭발물 처리 장비와 광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한 비접촉식 폭발물 탐지 장비가 탑재됐다. 국방부 방위사업청 외장 입찰 규격을 충족한 제품이다.
토질에 영향을 받아 성능이 50% 이하까지 낮아지는 기존 폭발물 탐지 장비와 차별화된다. 최근 인도 기업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수출 협의 중이다.
소니드는 PIAP와 투자의향서(LOI)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 산업재해방지 로봇 등을 공동 개발했다. 소니드는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위한 투자를 집행하고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 및 소니드로보틱스가 AI, 자율주행, 애드온(Add On) 기술을 개발한다. PIAP는 다목적 대형 로봇 등을 제조 및 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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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스코리아 관계자는 "PIAP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개발된 폭발물 탐지 및 지뢰 제거 로봇이 전 세계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