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각각 28.5%, 30.1%를 기록하고 있다.
배당의 재투자 여부에 따라 미국 대표 지수 투자 시 수익률을 비교했을 때 미국 S&P500 지수는 2년 2개월간 1.1%포인트, 3년간 5.4%포인트, 10년간 27.1%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나스닥100 지수도 2년 2개월간 0.6%포인트, 3년간 2.7%포인트, 10년간 35.4%포인트의 수익률 차이가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분배금 수취가 없어 세금이연 효과는 물론 직접 분배금 재투자를 할 때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또 두 상품은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달러 강세 시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총 보수도 업계 동종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0.05% 수준으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 대표 지수 기반의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해당 상품들은 자동 재투자의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 등의 강점으로 특히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