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2708454667133_1.jpg/dims/optimize/)
전날(26일) 에프앤가이드 기준 'KODEX 미국S&P500TR' ETF는 5411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은 4724억원에 달하며 두 상품의 순자산 합계는 총 1조 135억원을 기록했다.
두 상품은 지난 2021년 4월 동시 상장한 국내 최초 해외형 TR ETF다. TR ETF란 분배금의 지급 없이 포트폴리오 보유 주식의 배당금이 자동 재투자 되는 상품으로 지수가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경우 복리 효과가 발생해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분배금 수취가 없어 세금이연 효과는 물론 직접 분배금 재투자를 할 때 발생하는 매매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어 편리하고 효율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또 두 상품은 모두 환노출형 상품으로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달러 강세 시 방어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총 보수도 업계 동종상품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0.05% 수준으로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미국 대표 지수 기반의 ETF로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해당 상품들은 자동 재투자의 편리함과 풍부한 유동성, 저렴한 보수 등의 강점으로 특히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