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일 브리핑'에서 "소비자가 생산, 유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천일염 이력제도는 현재 등록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생산, 유통·가공, 판매업체 등과 협의해 의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또 "해수부와 해양경찰청, 관할 지자체는 어제부터 목포, 무안 등 천일염 산지에 있는 유통업체 3곳을시작으로 합동점검반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정부 합동점검반은 천일염 수급 안정을 위한 조기출하를 유도해 시장 전반의 안정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편 정부가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 방사능 긴급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해운대·광안리, 제주 함덕·중문색달,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관은 "오늘은 경남 남해 상주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시료를 채취할 예정이며, 충남 대천, 강원 경포, 경남 학동몽돌 해수욕장 등 다른 해수욕장에 대한 검사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