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상 가장 덜 떨어진 수호천사의 코믹 감동 연극 '수호천사'

머니투데이 로피시엘=박영복 기자 2023.06.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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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8월 6일까지, 후암스테이지서 공연
원작 '우에무라 유' 소설 '수호천사', 안상우 희곡/연출작...한국서 초연

/사진제공=극단 SOULMATE/사진제공=극단 SOULMATE


인류역사상 가장 덜떨어진 수호천사의 활약이 시작되는 연극 '수호천사'가 7월 13일~8월 6일까지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 된다.

연극 '수호천사'는 '우에무라 유'의 소설이 원작으로, 안상우 연출이 희곡화한 작품으로, 극단 소울메이트와 '우에무라 유'의 콜라보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 된다.



연극 '수호천사'는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지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으로 올해 한국에서 첫 초연이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품의 원작 소설 '우에무라 유'의 '수호천사'는 제 2회 일본러브스토리대상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가운데, 엽기적인 등장인물과 엽기적인 에피소들, 그리고 모종의 블로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순한 음모를 배경으로 한다.



모두가 낙오자라 손가락질하는, 한심한 중년남성, 아무런 욕구 없이 그저 고기 규동을 먹고 싶고 아무 방해 없이 그저 음란잡지를 보고 싶은 남자, 스카 게이치가 료코라는 여고생을 마주하고는 가슴에 불을 지피게 되고, 그녀의 수호천사가 되어 그녀를 더러운 세상으로부터 지켜낸다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가지고 그녀의 모든 것을 관찰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 작품을 희곡화 한 안상우 연출은 "원작 소설 '수호천사'를 집필하신 故 우에무라 유 작가님의 작품에 실례가 되지 않도록 그분의 글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무력한 인생에 멋진 색이 입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캐릭터들의 색다른 케미가 기대되는 연극 '수호천사'는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연출 안상우를 비롯해 김욱, 이경성, 이현수, 이규태, 이정현, 이종원, 권나영, 김원준, 유지연 배우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인터파크, 대학로티켓 닷컴, 티켓 링크, 타임티켓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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