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낙연 귀국에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시국…모두 힘 합쳐야"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3.06.2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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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참석을 마친 뒤 체육관을 나서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알려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참석을 마친 뒤 체육관을 나서고 있다. 국가보훈부는 6·25참전유공자의 공헌을 기리고, 자유의 소중함을 알려 국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3.6.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년여 간의 미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5일 "백지장도 맞들어야 할 어려운 시국이어서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 전쟁 제73주년 행사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의 향후 행보는 총선을 10개월 가량 앞두고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과 여러 사법리스크 등 민주당이 각종 악재에 직면한 상황과 맞물려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인천공항 귀국길에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치 복귀를 예고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연설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며 "이는 제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언제부터, 어떤 방식으로 정치 활동해 나갈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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