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저작권료 입금명세 공개…"월 200만원, 만족하지 않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3.06.2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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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훅 까놓고 말해서' 방송화면/사진=MBC '훅 까놓고 말해서' 방송화면


코미디언 박명수가 음원 저작권료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훅 까놓고 말해서'에는 'EDM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라는 타이틀로 박명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훅(HOOK) 메이커를 자처한 박명수는 "훅잡이한테 서론은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오직 본론이다. EDM은 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도 끝도 없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3MC 윤종신 조현아 이용진에 자신이 비축해 둔 EDM을 들려주며 흥을 끌어 올리는가 하면 광란의 댄스파티까지 벌여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가 직접 작업한 곡은 10곡가량 된다. 박명수는 최근 음원 사이트 정산 금액으로 58만원이 입금됐다며 입금 명세가 담긴 문자도 공개했다. 그는 "저작권 협회에서도 한 150만원 나온다"라며 "그걸로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박명수, 이원석, 백창흠의 훅 한 마디로 만들어진 훅송 '그냥 할게'가 최초 공개됐다.

'그냥 할게'는 박명수의 '됐어 나 그냥 할게', 이원석의 '머리에 도돌이표를 그려', '될 때까지 반복할래', 백창흠의 '한 걸음만 더 가보자고' 등 토크 지원자들이 무심코 뱉은 한마디로 만들어졌다. 목소리는 가수 허각이 참여해 시청자들에 귀 호강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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