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2408541094257_1.jpg/dims/optimize/)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및 인디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델리 공항 인근에 있는 고급 호텔 '로지어트 하우스'는 603일을 머무르며 숙박비를 한 푼도 내지 않은 남성을 사기 혐의로 지난달 24일 경찰에 고소했다.
남성은 2019년 5월30일 1박을 예약하고 호텔에 체크인해 2021년 1월22일까지 머무르며 580만루피(약 9200만원)에 달하는 숙박비를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해당 호텔의 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2년 만에 발각됐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호텔 규정상 투숙객이 5만 루피 이상 결제를 하지 않은 경우, 직원은 상부에 보고하고 투숙객에게 결제를 요구해야 하지만 이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투숙객과 직원을 함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