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속눈썹을 뽑아 먹던 발모광 금쪽이의 세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방송 후 한 달 만에 재방문한 금쪽이네는 여유가 생긴 모습이었다. 금쪽이 엄마는 매일 솔루션을 실천 중이라며 영상을 공개했다. 금쪽이는 엉킨 실을 풀거나 종이컵 쌓기 등 참을성 훈련을 했다. 금쪽이는 난폭하던 모습이 사라졌다.
앞서 금쪽이는 머리카락을 들추면 이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스스로 머리카락을 뽑는 버릇이 있었다. 화가 나면 막말을 하는 등 조절을 하지 못하고 강제로 속눈썹을 뽑아내 눈두덩이 빨갛게 붓고 상처가 나기도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가 예전에는 잘 안 했던 상대방의 표정을 읽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금쪽이는 다시 만난 오은영에게 "엄마와 나를 고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오은영을 울컥하게 했다. 오은영은 금쪽이를 안아주며 "내가 더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