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신한은행 SOL 3x3 Triple Jam(트리플잼) 포스터. /사진=WKBL 제공
트리플잼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정예림. /사진=WKBL 제공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에서 24일과 25일 양일간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3x3 Triple Jam(트리플잼)'의 출전 선수명단이 일부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먼저 3x3 국가대표팀의 일원인 부천 하나원큐 정예림(22)이 부상으로 인해 참가가 불발됐다. 대표팀은 대체 선수 없이 3명(삼성생명 임규리, 신한은행 이다연, BNK 박성진)으로 경기에 나선다. 또한 하나원큐 이다현(19)도 부상으로 인해 박진영(19)으로 교체됐고, 슛잇 드래곤즈(태국)의 수파다비 쿤찬을 대신해 프리실라 옌센이 합류했다.
삼성생명 주전 슈터로 활약하며 2022~23시즌 기량발전상(MIP)을 수상한 강유림(26)을 비롯해 우리은행 나윤정(25), KB스타즈 이혜주(20)가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국가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임규리도 2021년 대회에서 삼성생명 소속으로 2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강유림. /사진=WKBL 제공
13명의 선수는 24일 예선을 거쳐 상위 5명이 25일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며,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1천만 원, 준우승 상금 5백만 원, MVP 1백만 원 등 역대 최다 상금 규모인 총상금 2천만 원으로 진행된다. 대회 모든 경기는 유튜브 여농티비,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 TV, 카카오 TV, WKBL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KBS N 스포츠에서는 24일 12시 50분부터 예선 일부 경기가 생중계되며, 25일 결선(4강, 결승전)은 방송사 편성 관계로 인해 생중계에서 녹화중계(17시)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