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AI 얼굴인식 기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머니투데이 배한님 기자 2023.06.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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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에도 적용된 '클로바 페이스사인'…조형·UI 등 인정받아

클로바 페이스사인. /사진=네이버클로바 페이스사인. /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 (170,200원 ▼200 -0.12%))는 자사 얼굴 인식 기기 '클로바 페이스사인(CLOVA FaceSign)'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 스마트 제품(Smart Product)부문에서 본상(winner)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네이버의 AI(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워크스루(walk-through) 출입을 비롯해, 결제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네이버 제2사옥인 1784 사옥에 도입돼 임직원의 △게이트 출입 △시스템 로그인 △상품 결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 0.1초 내외의 인식 속도와 99% 이상의 높은 정확도가 특징이다.



레드닷 어워드는 클로바 페이스사인의 깔끔한 디바이스의 조형과, 사용성에 집중된 직관적인 UI 디자인, 다양한 건축 환경과 조화 등을 인정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네이버 최소현 디자인&마케팅 부문장은 "네이버는 사용자와 최신 기술을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을 끊임없이 연구하며,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 사용을 돕는 실용적인 디자인 요소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지난해 9월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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