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영훈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최저임금 인상 촉구 기자회견에서 투쟁 발언을 하고 있다. 2023.6.22/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최저임금위원회 노동자위원들은 22일 제7차 최임위 회의에 앞서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이같이 제시했다. 209시간 근무기준 월급 환산액은 255만1890원이다.
이어 "최저임금법 제4조가 규정하고 있는 결정기준 중 노동자 생계비가 핵심 기준임에도 매년 심의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아 최저임금 노동자의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물가 폭등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소비 활성화 정책 및 불평등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수단으로서 2024년 적용 최저임금은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