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교육부 'LiFE2.0사업' 운영기관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06.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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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2.0사업)의 '평생교육체제 구축형'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LiFE2.0사업은 학령기에 구애받지 않는 평생교육 특화 대학을 육성하고 혁신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 510억원이 투입되며, 선정 대학은 오는 2025년까지 20억원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대구과학대가 속한 '평생교육체제 구축형'의 경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전환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일반대 8개교와 전문대 12개교가 선정됐다.

또 다른 사업 유형인 '평생교육체제 고도화형'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를 확산·고도화한다. 일반대 12개교와 전문대 8개교가 이 유형에 선정됐다. 지역 수요에 맞춰 대학의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광역지자체 연계형'에는 5개 컨소시엄(광역지자체+일반대 2개교)이 참여한다.



대구과학대는 △성인학습자 자기설계형 평생학습 실현을 위한 모듈식 융합 교육과정 개발 △T-HELP 교수학습 모델 및 TRUE 대표 브랜드 모델 개발 △탄력적인 유연 학사제도 도입 △성인커리어개발지원센터의 찾아가는 평생학습 설계 및 교육서비스 △대학 내 및 대학 간 동반성장을 위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계획 중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웰빙과와 평생학습상담학과, 의료보험서비스학과, 외식창업개발학과, SNS응용창업학과, 건축산업학과, 3D실용주얼리창업학과 등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박지은 총장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면서 지역연계 평생교육혁신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며 "성인과 학령기 학생이 조화롭게 융화할 수 있도록 대학 전반의 학사제도와 행정을 개선하겠다. 직무역량 기반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교육인프라와 원격교육시스템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과학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과학대대구과학대학교 전경/사진제공=대구과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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