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는 기존 파트너와 SAL200의 임상시험용의약품 전체를 무상 인수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기존 파트너는 SAL200 미국 임상2상 시험을 위해 임상시험용의약품을 제조하고 보관하고 있다. 기존 파트너는 협상 초기 인트론바이오에 SAL200 임상시험용의약품 유상 인수를 요청했다. 하지만 상당한 규모라 인트론바이오는 오랜 시간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최종적으로 인트론바이오가 모든 소유 권리를 무상으로 이전받기로 했다.
인트론바이오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SAL200 기술이전 협상에서 임상시험용의약품 무상 취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SAL200 임상시험용의약품은 미국 인디애나주에 있는 전문시설에 보관하고 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올해 바이오 USA에서 SAL200 기술이전에 대한 논의가 있었고, 적극 진행해 빠른 시일 안에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저균 치료제와 대장암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과 관련해서도 유익한 논의가 있었고, 향후 협력 논의를 통해 좋은 결실을 맺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