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 전망... 목표가↓-IBK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3.06.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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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 전망... 목표가↓-IBK


IBK투자증권은 CJ프레시웨이 (19,330원 ▲230 +1.20%)가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늘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3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낮췄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물류센터 추가 가동에 따른 비용 부담,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361억원을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견은 적극 매수를 유지하지만, 올해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7828원에서 5207원으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다만 외형 확대가 당초 예상치에 부합하고, 하반기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 시각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거래처 확대로 외식 식자재 물량이 증가하고, 단체급식과 군 급식 식자재가 증가해 매출액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5% 늘어난 8330억원으로 외형 성장률이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도 이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물류 센터 가동률이 확대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고 "원료 유통 사업부 실적 개선과 제조사업부 합병에 따른 이익 기여에 대한 기대감도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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