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죽는구나" 강수지 패닉→공황장애…엘리베이터 사고 회상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06.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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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수지 유튜브 채널/사진=강수지 유튜브 채널


가수 강수지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강수지는 21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20대 초반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고 이후 공황장애를 앓게 됐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이날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한 구독자의 사연에 "저는 20대 때 엘리베이터에 갇힌 적이 있다. 이제 죽는구나 생각하면서 패닉이 왔다. 엘리베이터 안에 공기가 모두 사라진 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너무 놀랐다. 119 구조대원이 오셔서 바로 꺼내주셨는데, 그때부터 공황장애가 왔다"고 털어놨다.

/사진=강수지 유튜브 채널/사진=강수지 유튜브 채널
강수지는 "그 시기가 90년대니까 공황장애라는 말도 없었다. 어느 병원에 가야 할지도 몰랐던 때다. 몇 년 동안 힘들었다"며 "공황장애는 사실 약을 먹어야 될 수도 있지만 약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편이다. 그래서 저는 그냥 약을 갖고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수지는 2018년 개그맨 김국진과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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