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클라우드가 더해지면?"…국내외 클라우드 DX전략 한 자리에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3.06.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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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클라우드·AI프런티어 컨퍼런스] 네이버·NHN·AWS·MS 등 11개사 참가, 200여명 참여 속 성료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I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이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머니투데이 주최로 열린 'K-클라우드·AI 프런티어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역할과 가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클라우드 기반 DX(디지털전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머니투데이가 주최·주관하고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KOSA(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한 'K클라우드·AI프런티어 컨퍼런스'가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 MS(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CJ올리브네트웍스, AWS(아마존웹서비스), 안랩, SK쉴더스, NHN두레이, LG CNS, 영림원소프트랩, 클라이온(이상 가나다순) 등 클라우드와 AI 분야 대표기업 11개사가 참가했다.

행사에는 공공·금융을 비롯해 의료·교육·통신·유통·IT 등 민간 주요 산업계의 IT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해 클라우드 기반 DX 전략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K클라우드·AI프런티어 컨퍼런스'는 국내 공공·민간이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국내외 대표 클라우드 기업의 솔루션이 어떻게 쓰일 수 있을지를 보여주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는 AI(인공지능)와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의 결합이 어떤 형태로 이뤄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렸다.

지난해 11월 챗GPT를 시작으로 올 들어 잇따라 발표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각종 기업용 솔루션과 결합해 고도화를 거듭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도 AI 열풍을 타고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조강연자로 나선 황종성 NIA 원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산업이자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미래사회 아키텍처(구조, 청사진)이기도 하다"며 "공공부문의 클라우드도 민간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 많이 활용하는 쪽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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