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카' 된 (여자)아이들…실적 성장 전망에 큐브엔터 주가 강세

머니투데이 홍재영 기자 2023.06.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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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진행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에서 진행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큐브엔터가 (여자)아이들·비투비 등 소속 가수들의 활약으로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앨범 판매량을 경신할 것으로 보이자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큐브엔터 (13,450원 ▼300 -2.18%)는 전 거래일 대비 1450원(5.91%)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큐브엔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70억원,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46억원을 전망한다"며 "(여자)아이들과 비투비의 컴백 앨범으로 130만장 이상의 역대 최대 분기 앨범 판매량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1656억원,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157억원을 전망한다"며 "(여자)아이들 성장(밀리언 셀러, 월드투어 확대), 비투비의 탄탄한 팬덤, 신인 보이그룹 데뷔까지 엔터 파이프 라인 강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아티스트 성장을 기반으로 국내 음반·음원 유통 계약이 확대된 만큼 중국 등에서 선전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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