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부터 브이스페이스와 협력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에 적용될 배터리 모듈을 제작하고 있다. 오랜기간 연구개발로 높은 수준의 배터리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만큼 이차전지에 이어 UAM 항공용 배터리까지 사업영역 확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UWC2023은 2018년 산업부, 과기정통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행사다. 올해는 국방부를 비롯해 7개 부처, 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1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용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배터리셀 연결과정에서 접점저항 최소화가 핵심인 만큼 높은 레이저 가공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디에이테크의 축적된 배터리 관련 기술력과 브이스페이스의 UAM 기체 개발 기술력이 더해지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