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메디콕스 (622원 ▼8 -1.27%)는 19일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케냐 에너지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기술 수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인프라 구축 전문기업 '무허엔터프라이즈 리미티드'와 MOU를 체결하고 한국의 전기차 충전기와 전기스쿠터 수출 등에 합의했다. 주요 과제로는 △전기차 충전기 및 수출, 인프라 구축 △태양열, 천연자원 설비 구축 △기타 사회 기반 개발 등 인프라 구축과 고용 창출 등이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케냐 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등 12개 국가 및 기관과도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고미에너지딜리버리는 상장사인 메디콕스를 통해 자금 조달과 사업 네트워크 등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콕스 관계자는 "케냐 정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고미에너지딜리버리와 공동 참여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너지 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 케냐 등 아프리카 지역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