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C 2023은 오는 21~23일 열린다. 올해 5회차를 맞는 UWC 2023은 국내외 첨단 드론 기술들이 소개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용 배터리팩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이스페이스는 수송용 드론 분야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자체 제작한 UAM 기체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이스페이스 UAM은 순수 전기 추진의 수직이착률 항공기다. 비행 제어 시스템과 배터리 제어 시스템 이중화가 가능하다.
UWC 2023은 올해 국방부를 비롯해 7개 부처 및 청이 주최한다. 국방과학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1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UAM과 한국형 전기동력 수직 이착륙 개인항공기(eVTOL) 및 전기 동력 무인 헬기, 무인 이동체, 항공 소재 등 운송부터 방산 분야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항공용 배터리는 일반 배터리와 달리 연결 과정에서 접점 저항 최소화가 핵심인 만큼 높은 레이저 가공 기술력이 필요하다"며 "디에이테크놀로지의 축적된 배터리 관련 기술력과 브이스페이스 UAM 기체 개발 기술력이 더해지면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