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지난 18일 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348회에는 명인 홍쌍리와 그의 딸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홍쌍리의 딸은 "어릴 때 커다란 포대 1개에 밤을 주워 꽉 채워 넣고서 학교에 가야 했다"고 밝혔다. 홍쌍리는 "젊은 시절 남편이 광산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았다"며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던 시기"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또 홍쌍리는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두 번의 자궁내막염 수술을 받은 일화도 전했다. 그는 "처음에 수술했을 땐 통증이 너무 심해서 눕지도, 앉지도 못할 정도였다"며 "두 번째 수술 이후에는 3년간 기저귀를 차고 생활했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시사·교양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 시각 인기 뉴스
이어 그는 "내가 보니까 심장과 폐, 간, 위장, 신장에 좋은 것들은 산이랑 밭에 다 있더라"며 "의사도 자기가 아무리 좋은 주사와 약을 줘도 (스스로 하는) 먹거리 치료보다 좋은 게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철저한 자기관리로 건강을 회복하고 자식들까지 장성하게 키웠다는 홍쌍리. 그의 딸은 "엄마가 여자의 몸으로 (명인이란) 엄청난 성과를 이루지 않았느냐"며 "지금처럼 건강하게, 마음고생 덜 하고 사시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