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의 EFL2200은 VRE 감염 대응 약물이다. 균혈증(Bacteremia), 심내막염(Endocarditis) 등 혈액 감염(Blood stream infections)에 대한 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다. 인트론바이오는 적합한 처치법이 개발되지 못한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가 존재하는 장내 VRE 집락화(Colonization) 처치 제제로 우선 개발하고 있다.
엔테로코쿠스 패슘과 엔테로코쿠스 패칼리스는 VRE 감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균종이다. 과거 엔테로코쿠스 패슘의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이다 최근 다시 엔테로코쿠스 패칼리스도 증가하고 있다. 두 균종 모두 보건의료 차원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할 VRE 균종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연구소장은 "최근 VRE 집락화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요양병원 환자 등 노령자에게 특히 심각한 사안"이라며 "미국의 경우 요양병원 입원환자의 60% 이상에서 VRE 집락화가 확인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지만 현재 VRE 장내 집락화를 처치할 수 있는 효과적 약물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령인구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EFL2200은 삶의 질을 높이는 약물이 될 것"이라며 "시장성도 좋은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EFL2200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약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