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총 상금 3500만원 'K-스토리 공모전' 모집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쌤앤파커스, 쇼박스, 아크미디어와 제3회 'K-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K-스토리 공모전은 참신한 스토리의 작품과 유망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신인 및 기성작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응모 장르는 △K-드라마(드라마·로맨스) △K-미스터리(추리·미스터리·스릴러) △K-판타지(SF·판타지) 등 3개 분야다. 참가자는 원고지 600매 내외의 중장편 소설과 시놉시스를 내달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총 4편의 수상작 선정 및 시상이 이루어진다. 1차 심사는공모전의 주관사인 리디, 쌤앤파커스와 후원사 쇼박스, 아크미디어가 진행한다. 2차 심사는 심너울, 조예은, 정해연 작가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독자 150명이 평가에 나선다. 대상 1편에게는 2000만원, 최우수상 3편(장르별 1편)에게는 각 500만원씩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 수상작들은 단행본 출간에 이은 2차 저작물로 확장되며 K-스토리 공모전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래빗'은 최근 전자책으로 출간됐으며 1회 수상작 '자살 신호가 감지되었습니다'는 전자책 출간에 이어 영상화를 확정했다.

리디 관계자는 "리디는 'K-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킬러 콘텐츠의 근간이 되는 양질의 스토리 지적재산권(IP)를 발굴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쟁쟁한 실력과 매력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작가들 누구나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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