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최시원 "화장실서 내 험담한 멤버 있어…20년째 놀린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06.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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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한 멤버로부터 뒷담화를 들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 하던 짓')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안 하던 짓'에서는 자신의 뒷담화를 듣고도 참는 멤버들(이용진, 조세호, 최시원, 주우재, 유병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시원은 뒷담화 대상이 되기에 앞서 "가족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사진=MBC '안 하던 짓을 하고 그래' 방송화면 캡처
이를 듣던 주우재는 "(최시원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가족인가?"라고 질문했고, 최시원은 "가족 아니다"라며 '직장 동료'라고 선을 그었다.



심지어 그는 자기 험담을 하는 슈퍼주니어 멤버를 발견한 적도 있다고.

최시원은 "내가 화장실에 있었는데, (한 멤버가) 내가 화장실에 있는 줄 모르고 내 욕을 하더라"며 "(내 욕하는 걸 듣고) 화장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너무 서운했다. 나중에 부모님께 그 멤버를 소개할 때 '화장실에서 내 험담을 한 멤버'라고 소개했다"며 "유쾌하게 풀긴 했는데 20년째 놀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 하던 짓'은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 하던 짓 박스'를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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