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하늘에 '블랙핑크' 뜬다…부산엑스포 유치 결정적 순간 응원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2023.06.18 11:40
/사진제공=대한항공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사진으로 감싼
대한항공 (23,950원 ▲650 +2.79%) 항공기가 프랑스 파리 노선에 뜬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그룹 블랙핑크의 모습을 동체에 입힌 항공기를 프랑스 파리 노선에 투입한다. 파리에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다.
대한항공은 또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하는 임시 항공편을 운항했다. 이 항공편에는 20∼21일 열리는 BIE 총회에 참석하는 유치위원회 주요 관계자 및 기업별 유치위원 등 200여명이 탑승한다.
이번 BIE총회는 오는 11월 2030년 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열리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등 후보국들이 4차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4일부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보잉 B777-300ER 항공기에 블랙핑크의 모습을 래핑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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