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AFP=뉴스1) = 1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 파크의 음력설 행사장 인근 댄스 클럽에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출동해 있다.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사는 채드 도어먼(32)이 각각 3살, 4살, 7살인 세 아들을 줄세워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
이 지역 클러몬트 카운티의 경찰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오후 "아이들이 총에 맞았다"는 한 여성의 911 신고를 접수했다. 잠시 후에는 또 다른 남성이 "한 아이가 도로로 뛰어나왔다"며 "아이의 아버지가 모두를 죽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에 경찰이 출동, 집 밖 계단에 앉아있던 도어먼을 체포했다. 또 집 마당에 어린 남자아이 세 명이 총을 맞고 쓰러진 것을 발견, 응급 구호를 시도했지만 이들은 이미 숨졌다. 모두 도어먼의 세 아들이었다.
당시 총을 옆에 두고 마당에 앉아있던 도어먼은 별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가중 살인 혐의로 기소돼 구치소에 구금된 상태다.
범행 동기는 드러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도어먼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하지만 당국은 아직 그의 동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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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몬트 카운티의 데이비드 캐스트 지방검사장은 세 아이 중 한 명이 도망치려 했으나 도어먼이 아들을 붙잡아왔고, 집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