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올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17일 대구 중구 동성로관광안내소 앞 바닥분수에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3.6.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 동부(광명·과천·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성남·구리·남양주·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양평) △전북 임실·순창 △전남 곡성·구례 등이다.
전날(17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졌던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 강원 홍천군과 춘천시 등 내륙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이어진다.
19일 낮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인천 32도, 대전·광주 34도, 대구 30도, 울산 26도, 부산 28도 등이겠다.
이른 무더위는 오는 20일 우리나라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