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로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9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5.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thumb.mt.co.kr/06/2023/06/2023061809431813976_1.jpg/dims/optimize/)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제10차 고위당정에 참석한다.
안건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대응 상황, 중대 범죄자 신상 공개 확대 방안, 하절기 취약계층 보호 대책 등이다.
또 여성 대상 강력범죄자의 신상공개 기준을 현행보다 완화하고 공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여성에 대한 강력범죄 가해자의 신상공개 확대 방안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법무부에 지시했다.
이후 당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박 의장은 기자들과 만나 "부산 돌려차기 사건이 우리 국민에게 너무나 큰 충격을 줬다. 피해 여성은 특히 보복 가능성 때문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현재 '협박죄' 등을 적용하기 어려운데 이 부분에 대한 입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검토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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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위당정 결과는 회의 직후 당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