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 사진 = 뉴스1
대한상의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제주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 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주최해 온 경제계 포럼으로, 올해가 46회째다.
포럼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인사가 참석한다. 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김성훈 홍콩과기대 교수,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김창수 F&F회장 등 경제계와 학계의 저명 인사들이 마이크를 잡을 예정이다.
학계에서는 전 세계 경제계가 주목하는 인공지능(AI)에 대한 강연을 준비한다. 이광형 총장은 AI를 새로운 기회로 삼는 방법에 대해 연설한다. 김성훈 교수는 생성형 AI인 챗GPT의 등장 등 AI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코로나 사태가 진정되면서 올해 제주포럼에는 전국의 기업인 600여명이 참석할 전망"이라며 "우리 기업인이 급변하는 대내외환경 속에서도 기업경영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의 최고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