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인 줄"…동해안서 잡힌 '160kg' 역대급 참치, 가격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3.06.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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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무게 160㎏ 참치가 잡혔다./사진제공=강릉수협16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무게 160㎏ 참치가 잡혔다./사진제공=강릉수협


강원 강릉시 주문진에서 무게 160kg에 달하는 초대형 참치(참다랑어)가 잡혔다.

16일 강릉수협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역대급 크기의 참치 한 마리가 정치망 그물에 포획됐다.

참치는 길이 1.8m에 무게 160kg으로, 주문진 해상에서 잡힌 참치 중 역대 최고 무게로 파악됐다. 이날 잡힌 참치는 310만원에 위판됐다.



아열대성 어류인 참치는 일정한 서식지를 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이동 생활을 한다. 주로 태평양의 온대, 열대 바다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우리나라 동해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동해안에서 잡히는 참치는 대부분 5~6kg이다.
16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무게 160㎏ 참치가 잡혔다./사진제공=강릉수협16일 오전 강릉시 주문진 앞바다에서 무게 160㎏ 참치가 잡혔다./사진제공=강릉수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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